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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수육
요즘 김장철이라 수육 많이 드실텐데요. 콜라로 수육을 삶으면 야들야들하고 부드럽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콜라 수육을 만들어 봤습니다. 콜라의 카라멜 색소가 수육을 먹음집스러운 색깔로 만들어주며 인산 성분이 잡내를 없애주고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김장의 별책부록 같은 김장 수육을 항상 만들던 방식이 아닌 색다른 맛의 수육을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돼지고기 수육용으로 준비하실때에는 구이용보다도 특히 더 신선한 고기를 준비하셔야 누린내나 잡내가 없습니다.
- 재료 -
1. 돼지고기 수육용(600g)
2. 쌀뜨물
3. 소주 1컵
4. 통마늘 10알
5. 대파 1대
6. 통후추 약 30알
7. 콜라
8. 양조간장(콜라 양의 1/3)
9. 양념(고춧가루 35g, 멸치액젓 30g, 물엿 120g, 다진마늘 20g, 매실액 45g
- 만드는 방법 -
1. 준비한 돼지고기는 쌀뜨물과 소주 한 컵을 섞은 물에 20분간 담가 핏물을 빼줍니다.
tip) 수육을 만들 때는 핏물을 빼고 조리를 해야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쌀뜨물은 비린내, 누린내 등 냄새를 잡는데 탁월합니다. 쌀뜨물의 전분 성분이 냄새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소주의 알코올이 날아가면서 누린내를 잡아주며 삼투압 작용으로 핏물이 더 빨리 제거됩니다. 쌀뜨물이 없다면 차가운 물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2. 냄비에 돼지고기, 통마늘, 대파, 통후추, 콜라, 양조간장(콜라 양의 1/3)을 넣어줍니다.
tip) 넓은 냄비보다는 깊은 냄비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돼지고기가 잠길 정도로 콜라를 부어줍니다. 김빠진 콜라도 사용 가능합니다.
3.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뚜껑을 덮지 말고 강불로 15분간 끓여 준 후 돼지고기를 뒤집어 줍니다.
4. 중약불로 줄여준 후 뚜껑을 덮고 30분간 삶아줍니다. 30분을 끓여준 돼지고기를 다시 뒤집어 줍니다.
5. 뚜껑을 다시 덮고 불을 끈 후에 5분 동안 뜸을 들여준 후 꺼내서 한 김 식혀줍니다.
6. 한 김 식힌 수육은 0.5cm 두께로 썰어줍니다.
tip) 수육을 한 김 식히지 않고 썰 경우 수육이 뭉그러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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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1. 무 1.5kg(1개)
2. 소금 1스푼(18g)
3. 물엿 120g
4. 고춧가루 5스푼(35g)
5. 멸치 액젓 3스푼(30g)
6. 물엿 1스푼(18g)
7. 다진 마늘 1스푼(20g)
8. 매실액 3스푼(45g)
9. 미나리 한 줌
- 만드는 방법 -
1. 무를 새끼손가락 크기로 잘라줍니다.
tip) 여름 무는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최대한 시원한 맛이 강한 무의 아랫부분과 단맛이 강한 윗부분을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을 무는 보약이라고 할 정도로 제철인 가을, 겨울 무가 가장 맛있고 영양가가 풍부합니다.
2. 꽃소금 한 스푼, 물엿 120g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3. 30분에 한 번씩 위아래를 뒤집어서 섞어주며 2시간 정도 절여줍니다.
4. 절인 무의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tip) 면포를 사용하거나 손으로 짜줘도 좋습니다. 수분을 꽉 짜준 후 구부려보면 잘라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워졌습니다.
5. 고춧가루 2스푼을 넣고 주물러줍니다.
tip) 이 단계에서는 색을 입히는 과정으로 고운 고춧가루를 사용하면 색을 더 고르고 먹음직스럽게 입힐 수 있습니다.
6. 마늘 1스푼, 멸치 액젓 3스푼, 물엿 1스푼, 매실액 3스푼, 고춧가루 3스푼을 넣어주고 조물조물 잘 무쳐줍니다.
7. 미나리 한 줌을 무 길이와 같게 잘라 넣어주고 섞어줍니다.
tip) 미나리 대신 쪽파나 실파 사용 가능합니다.
8. 완성입니다.
tip) 가을, 겨울철에는 신선한 생굴을 준비하셔서 깨끗하게 세척 후 함께 섞어주시면 굴 향 가득한 굴 보쌈김치가 완성됩니다. 신선한 굴은 검은 테두리가 선명하고 하얀 부분의 맑고 투명한 빛깔을 내고 있습니다. 고르는 방법과 세척 방법, 보관 방법까지 정리해둔 포스팅이 있으니 함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