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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도 인천 해돋이 명소 2023 계묘년
2023년 1월 1일 첫 일출은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 1월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30대와 이별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동해바다가 아닌 서울에서 가까운 서해바다 제부도에서 일출을 감상하는 장면이 나왔는데요. 이렇게 이름난 명소까지 멀리 가지 않고도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서울과 경기도 그래고 인천의 명소를 소개해 드립니다.
도심 속 일출
1.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노을공원
이름처럼 하늘에 노을을 보기 최적의 장소입니다. 언덕에 올라 시야가 탁 트인 곳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습니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 경기장 역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위치적 장점이 있습니다. 하늘공원 전망대는 오른쪽에는 강이 보이고 반대쪽으로는 서울의 도심이 함께 보입니다. 바다와는 또 다른 느낌의 도심 속 일출을 볼 수 있어 하늘공원 입구에서 285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어려움은 있지만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2. 선유도공원
보행자 전용 다리인 선유도에서 여의도 쌍둥이 빌딩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시내버스로 이동이 가능하고 평지라 유모차나 휠체어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선유도 육교 위에서 한강에 비치는 일출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육교 위에 사람이 많다면 양화 선착장도 좋은 포인트입니다. 육교보다는 5분 정도 늦을 수 있습니다.
3. 아차산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아차산은 295.7m로 산이 높지 않아 쉽게 오를 수 있고 무엇보다 한강 너머로 떠오르는 일출이 백미인 곳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한 예능에서 이곳의 일출을 보기 위해 산행에 나서면서 유명세를 떨친 곳으로 계단을 올라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 도착하고 아차산 1보루 위 쪽이 일출을 가장 이쁘게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만약 이 포인트에 사람이 너무 많다면 고구려정에서도 감상이 가능합니다. 아차산 주차장은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4. 올림픽공원 망월봉
산을 올라가고 싶지 않은 분들을 위한 일출 명소는 올림픽 공원입니다. 망월봉의 다리를 건너 3분 정도 올라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고 그 길에서 좌측으로 올라가 벤치가 있는 언덕이 일출을 보기 좋은 곳입니다. 서울 한복판에 있는 공원으로 힘들게 등산을 하지 않고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스팟입니다.
수평선 위 일출
1. 인천 영종도 거잠포 선착장
상어꼬리를 닮은 무인도 매랑도 위로 붉은 해를 볼 수 있어 해돋이 사진 명소로 꼽히는 이 곳은 일몰이나 일출 30분 전에 도착하면 좋습니다. 이때 너른 하늘에 붉은 빛이 퍼져서 장관인 매직아워가 펼쳐집니다. 빛이 고르고 아름다워서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2. 제부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의 일출 장면으로 방송에 나와 많은 분들이 알게 된 제부도는 이미 서해안의 대표적인 일몰과 일출 명소로 유명해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특히 매바위의 너머로 보이는 일출은 아주 절경입니다. 시야에 방해되는 것이 없는 넓은 수평선 너머로 올라오는 일출을 볼 수 있는데요. 화성 전곡항과 제부도를 잇는 서해랑 케이블카를 타고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쉽게도 오전 10시부터 운영하여 일출을 볼 수는 없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면서 최고의 일몰을 볼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시간을 확인하여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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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도, 인천의 해돋이 명소를 알아봤습니다. 도심 속 일출과 수평선 너머로 볼 수 있는 일출 모두 아름답고 희망찬 것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월 1일의 해돋이를 보지 못하셨다면 멀리 가지 않고 볼 수 있는 가까운 해돋이 명소를 방문하시어 새해에 떠오르는 일출을 보고 더욱 힘나는 2023년 되시길 바랍니다.